가을단풍 눈에 담으러왔어요~

바쁜 내년 농사 웬만큼 해 놓으니. .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..단풍구경 가자고~ㅋㅋㅋ(이런 기분도 내야 사는게 재미나겠죠~^^)

애들캉 당일 여행으로 갔다 오기 위해. .새벽부터 옷을 입고 나셨네요. .(그 담날 애들 개개인 약속이 있다보니. .이번여행은 당일여행으로 ㅜㅜ 저만 설레였네용!)

남해에 있는 케이블카,독일마을 등 여러곳을 다니기 위해. .저희는 국도로 차를 올렸습니다.

국도로 가는길이 잘 되어 있어서 애들도 지겨워 하지 않고. .ㅎㅎ

혹!성주나 왜관에서 출발하시게 되면. .진주로 가는 국도로 가는걸 추천해요~

가는동안 애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뒷자석에서 모두 쿨쿨~

저희부부는 커피 마시면서 일정을 어떻게 돌지 이런저런 얘기~ㅋ

말만 나누고 있는데도 얼마나 기분이 설레던지!!

그 설레맘으로 달려서 첫번째 도착한곳이 남해 사천케이블카~

두~둥. .넘 일찍 출발한 탓에 운행시간보다 일찍 도착. .ㅡㅡ(오후 일정으로 급 변경했답니다.)

단풍구경이 목적이였기에. .애들에게 급 설명을 하면서. .편백숲으로 급 차를 달렸네요~

편백숲으로 가는동안 구불구불길의 단풍들이 너무나 오색색깔로 붉들여 있어서 애들 어른할거 없이 우~~아악^0^

첫번째로 케이블카를 타지 못한걸 다행이다 할 정도로 애들의 감탄사가~~~~ 뭉클했죠!

편백숲에 도착해서 길따라 걷다가 단풍나무잎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담고 싶어 카메라를 이러저리~~ㅋㅋㅋ

서로 웃긴표정을 지으면서 사진 찍을려고 하는 모습~~간만에 실컷 웃었네요~~

애들이랑 편백숲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. .독일마을로 이동을 했습니다.

독일마을에 도착하니. .의외의 아들래미가 독일마을에 대해 궁금해해서. .(한창 게임을 좋아하는 4학년이거든요~)

아빠캉 간만에 이런저런 수다를 떠니 보기 좋았는데. .사진으로는 남기질 못했네요.

독일마을에서 다들 배경만 실컷 찍고. .ㅎㅎㅎ

케이블카로 넘어가지 전에 간식으로 맥주캉 소시지~

점심으로는 멸치쌈밥(어른),갈치조림(애들)으로~젓갈을 좋아한다며. .멸치쌈밥을 추천하고 싶어요~(제 입맛에는. .두번은 안먹고 싶은 맛이였네요ㅎㅎㅎ)

배를 든든하게 채운뒤. .남해에 오믄 꼭 타고 가야된다는. .사천 케이블카를 줄서서 기다리다 드뎌 탔습니다!~

중간에 쉬다가 배경찰칵!~

바다사이로 지나가는 동안 밑바닥이 보여 무서웠지만. .새로운 경험 괜찮았던거 같아요~

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많이 걸어서 발도 아팠지만. .또 내년 가을이 오면 오고 싶을거 같네요^^

마직막 코스 남해전통시장에 들려 회로 푸짐하게 배 채우고~어둑어둑 밤을 등지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~

아무리 바빠도 주위의 단풍 묽든 배경들 눈에 담아보셔용!~~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