곧 어버이날이 다가와요~

봄이 오나 싶었는데..벌써 여름이 오는지..요 몇일 참외포장 작업할때 더워서 선풍기를 사용했습니다.^^;

저희 남편이 열이 많다보니..ㅋㅋ

애들 외할머니집 강아지들을 보러 주말에 갔더니 벌써 두마리는 입양 가버리고 없었네요..진돗개 종이다보니 다 키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. ㅜㅜ

처음에는 낯을 가리다가 간식을 주니 경계가 덜 생기는지..왔다갔다 하더니..입을 쩌~억 벌리면서 간식 더 달라는 표현인지 입을 벌리네요~ 그 덕에 입안 구경까지 했네요. ㅋㅋ

육포로 된 간식을 어떻게 잘 먹었나 싶었더니..벌써 이빨이 요로코롱 올라왔네요~

애들 외할머니집에서 노는 동안 애아빠는 벌한테 갔습니다.

참외가 달고 주렁주렁 누워있게 해주는 큰 일꾼 벌을 직접 애아빠가 양봉까지 하면서 참외를 하다보니 쉴틈 없는 봄,여름을 보냅니다.

아카시아꽃이 필때 즈음에 젤 바쁜일이 벌이 들고 오는 노란 벌 화분 받는 일이랍니다.

벌 화분이 아카시아꽃이 피기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~

어린벌들의 먹이가 되고 로얄젤리의 원료이기도 합니다.

벌화분이 벌꿀보다 50-400배 가량 향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불로장생의 상징이며 신의 음식으로도 불린다고하네요~*.*

작년에 말리지 않고 자연그래도 먹었답니다.

이번에는 동글둥글 노란 알갱이를 햇빛에 살짝 건조해서 먹었더니, 밤맛도 나고..꽃향이 나는게 군침이 났습니다^—^

5월달에 구매하시는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벌 화분 맛을 느껴보시라고 일주일 소량을 지퍼백에 넣어서 보내드릴려고 합니다.

(하루에 한 숟가락정도가 좋다고 합니다~)

코로나로 인해 찾아 뵙지 못한 분들께 참외와 벌 화분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