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잠깐 쉬었다 가세요~~^^

날씨가.. 추웠다 해가 떴다..미세먼지가 심하다 오락가락 한 겨울날씨네요…

남푠 시어머니 저 셋이서 삼일을 꼬박 참외넝쿨 잘 뻗어 나가라고 순 제거를 했네요..

일을 안하다가 해서 그런지 그담날 종아리 허벅지에 알이 베겨서 이삼일은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이 들었죠~~ㅡㅡ

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노란참외가 달리는데. .쉽게 이걸 얻어가려고 하는분들이 있죠. .참외밭에서 일을 한번 해보며. .우리 남푠 마음을 이해할텐데. .

농사 지어 본 사람들은 아는 그마음을 누가 알지….

(오늘은 영 기분이 풀리지 않아. .남푠이랑 둘째 딸아이랑 차를 타고 성주쪽으로 바람을 쐬러 나왔네요..용신리에서 멀지도 않지만. .나오기가 쉽지않네요 ㅋㅋ)

차를 타고 오다오다 온 곳~

성주역사테마공원으로 발길을 했습니당~

작년에 재건했지만. .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지. .이렇게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구경은 처음이네요 ㅎㅎ

주차하고 딸아이랑 걸으면서 학교생활도 묻고. .요즘 고민은 없는지. .등등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..(역시 가끔 바깥바람을 쐬야되요~)

주변의 건물들 중간중간에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의자들,놀이터 한번쯤 성주에 볼일 보고 쉬다 가면 좋은 쉼터가 아닐까 싶어요(참외모형으로 만든 모형 넘 귀여웠어요:) )

역사를 좋아하는 저희 딸래미는 유심히 비석에 있는 글자들을 읽고. .아빠한테 질문도 하고. .사진도 찍고..역사놀이였지만요 ㅋㅋ(이래 또 웃지요 ㅎ)

요즘 코로나로 멀리 가지도 못하고. .사람 많은 곳도 가지 못할때. .가벼운 마음으로 산책겸 한번 바람쐬러 왔다가셔요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