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에 자라나고 있는 이쁜참외넝쿨~*.*

한달동안 물을 주었던 땅을 적당하게 마른 흙을 쟁기로 뒤집어 주면서 중간에 골을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.

하우스 중앙 골을 정확하게 반으로 나눠야 물빠짐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. ~ㅋㅋㅋ

기계(관리기) 바퀴에 롤러를 달아서 두둑이 빠지지 않게 여러번 눌러 줍니다.

롤러작업을 하지않으면 나중에 참외모종을 심거나 수확을 할때 발이 빠지거나 농사일이 많이 불편해진답니다. (다리가 엄청 아파요~~~.^^)

참외뿌리에 물,영영제가 빨리 흡수하기 위해서 분수호수를 깐답니다.

호수 위에 청비닐을 깔고(풀들이 영양분을 빼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..)

일정한 간격으로 반원형 철근을 앞 뒤로 꽃았습니다.

요 작업까지 3일 바짝 일 했네요. .ㅡㅡ

친정집이 시댁에서 멀지 않아 놀러 갔다가. .뜻밖에 겨울 참외하우스를 구경했답니다~

지인들에게 선물 하고픈 부모님이 해 놓은 겨울참외모종~*.*(눈요기하세요~~)

이번 겨울에는 참외를 먹어볼 수 있을거 같은 설레는 맘~~넘 좋네용~

아직도 참외주문 전화가 오시는 고객님을 생각하면. .잘 자라서 겨울참외를 기다리는 고객님께 전달하고 싶습니다.(주문 많을때는 친정부모님 참외도 같이 판매 나간답니다~~~)

힘들다가도 나란히 누워 있는 참외모종을 보며 언릉 키워야지하는 마음이 드네요~~ 저희는 언릉 밭장만 마무리 하고 씨모종,호박모종을 키워야 하지만.. ㅋㅋㅋ

역시 자식농사랑 같아용:)